레고 시리즈 컴백…‘레고 닌자고 무비’ 9월말 개봉

입력 2017-08-14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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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시리즈 컴백…‘레고 닌자고 무비’ 9월말 개봉

‘레고 무비’, ‘레고 배트맨 무비’에 이은 또 하나의 ‘레고 블록’ 버스터 ‘레고 닌자고 무비’가 9월말 개봉한다.

‘레고 닌자고 무비’는 악당 가마돈에 맞서 닌자고 시티를 지키려는 5명의 닌자,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레고 블록’ 버스터이다. 2011년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최초의 레고 시리즈 ‘레고 닌자고’를 스크린에 옮겼다. 로이드, 제이, 카이, 콜, 존 등 5명의 닌자가 우사부의 가르침 아래 닌자고 시티를 위협하는 가마돈에 맞서 싸우는 활약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에는 ‘나우 유 씨 미2’의 데이브 프랭코와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사일록’으로 등장했던 올리비아 문, ‘걸 온 더 트레인’에 출연한 배우이자 ‘아이언맨2’의 각본을 쓴 저스틴 서룩스, ‘마션’, ‘앤트맨’의 마이클 페나, 그리고 세계적인 스타 성룡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파워 퍼프걸’의 TV시리즈를 연출한 찰리 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각각 그린, 레드 등의 컬러로 개성을 드러낸 5명의 닌자들을 비롯해 오직 극장판에서만 공개될 로봇 군단들의 모습도 기대를 더한다.

또한 예고편은 “정의를 위해 싸우는 천하무적, 닌자고를 위협하는 역대급 포스 악당이 가족이라고?”라는 카피 문구로 스토리적인 흥미를 자아낸다. 또한 레고 블록으로 조립된 레고 세상의 기발한 상상력과 특유의 유머까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전 연령층을 사로잡을 온 가족 영화로서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조립식 완구 브랜드인 레고(LEGO)는 벽돌(브릭·brick)을 쌓듯 플라스틱 브릭을 쌓아 올려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장난감으로 20세기에 가장 성공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꼽힌다. 1932년 덴마크에서 탄생한 후 무려 80여 년간 전 세계의 사랑을 독차지한 세기의 장난감이다. 2014년 ‘레고 무비’를 시작으로 2017년 ‘레고 배트맨 무비’와 ‘레고 닌자고 무비’에 이어 2019년 ‘레고 무비2’까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레고 블록’ 버스터 ‘레고 닌자고 무비’는 9월말 2D와 3D로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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