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피습당해 끝내 사망…경찰 측 “수사 진행 중”

입력 2017-08-21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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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송선미 남편, 피습당해 끝내 사망…경찰 측 “수사 진행 중”

배우 송선미가 남편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선미의 남편 고모 씨는 21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조모 씨에게 흉기로 한 차례 찔렸다. 고 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조 씨는 고 씨의 할아버지 재산 상속 문제와 관련된 소송에 정보를 줬지만 고 씨와 약속한 대가를 받지 못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초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송선미의 남편 고 씨가 서초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며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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