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학진이 치열한 생존 싸움판에 뛰어 들었다. 학진은 tvN 새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2'(연출 정종연)에 출연을 확정, 배구 선수 출신다운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발휘하여 원형 마을을 장악할 예정이다.
'소사이어티 게임2'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펼치는 신개념 서바이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리더를 선출하는 두 개의 사회에서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장동민을 비롯하여 줄리엔 강, 김광진 전 국회의원 등 두뇌파와 운동파가 고루 참여한다.
학진은 연예계 데뷔 전 배구 선수로 활약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운동파 배우로, 특유의 끈기와 운동 신경을 발산하며 팀 내 없어서는 안되는 멤버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학진은 “2주라는 긴 시간을 잘 버틸 수 있을지 고민하기도, 설레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생활하며 또 다른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 것 같아요.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과 값진 시간이었고, 또 다른 동료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학진은 지난 3월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편에서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을 뿐 아니라,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강력한 스파이크로 전국 배구 대회 우승을 이끄는 멤버로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이렇게 뛰어난 운동 신경과 두뇌로 원형 마을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 학진이 출연할 '소사이어티 게임2'는 오는 25일(금) 밤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