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한수민 “팔에 ‘용’ 문신 새겼다”에 박명수 발끈

입력 2017-08-23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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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싱글와이프’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팔에 새긴 ‘용’ 문신으로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23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 ‘싱글와이프’의 선공개 영상에는 여행을 다녀 온 한수민과 박명수의 대화 장면이 나왔다.

박명수는 여행에서 돌아온 부인 한수민을 거실에 앉히며 “여행에서 뭐 했냐”고 계속 묻자 한수민은 말을 피하며 “너무 재밌었어”라고 거듭 말했다.

“오빠 없이 많은 걸 했던 것이 재밌었다”고 거듭 말하는 한수민에게 박명수는 “그냥 나 없이 살아”라고 말하며 투덜거렸지만 한수민은 이에 지지 않고 “(박명수) 없이 살고 싶다”고 말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 말을 듣고 시무룩해진 박명수는 “농담을 그렇게 쉽게 하지 말라”며 삐진 내색을 보였다.

한수민은 “사실 오빠한테 잘못한 게 하나 있다”며 팔에 ‘용’을 새긴 사실을 털어 놓으며 또 한 번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한수민은 문신을 보여주며 “정말 꿈에 그리던 문신이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해 박명수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

이 장면을 본 스튜디오의 MC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명수는 한수민의 팔에 그려진 문신을 침을 묻혀 지워보려고 했지만 지워지지 않아 “도대체 어쩌려고 그래”라며 한수민을 다그쳤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한수민의 팔에 그려진 ‘용’그림은 문신이 아닌 헤나였다. 이 사실을 알아 챈 박명수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안 말린 PD X일 뻔 했다. 카메라가 있으니 화도 제대로 못낸다”라며 한수민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김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싱글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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