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푸드트립’ 손호영X데니안, 몽골에서 ‘맛집 개척’ 나서

입력 2017-08-23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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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원나잇 푸드트립’ 캡처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먹방레이스‘에서 그룹 god의 손호영과 데니안이 야무진 먹방을 선보인다.

23일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에선 손호영과 데니안의 몽골 여행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길거리를 걷다 한 음식점을 우연히 발견했다. ‘맛집 개척’이라는 포부를 드러낸 이들은 음식점에 들어서며 뿌듯해했다.

이어 주문한 샤슬릭과 필라프가 등장했다. 샤슬릭은 몽골 양꼬치보다 강한 향신료 맛이 특징인 우즈베키스탄 스타일의 양꼬치.

손호영은 촘촘히 꽂힌 ‘대왕 양꼬치’의 비주얼에 눈을 떼지 못하며 연신 입맛을 다셨다. 먼저 맛을 본 손호영을 놀란 토끼눈을 하고 “양 향이 하나도 안나”라며 데니안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데니안은 급하게 맛을 보고 “향신료가 강하지 않다”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말을 잇지 못하고 계속해서 ‘폭풍 먹방’을 펼쳤다. 손호영은 곰곰이 생각하다 양꼬치를 소 대창에 비유했다. 그는 “대창 진짜 좋아하는데 완전 대창 맛이야”라고 평가했다. 이에 데니안은 크게 공감하며 “너무 맛있다”고 흥분했다. 그는 심지어 “사막에서 신기루를 발견한 느낌”이라며 오두방정을 떨었다.

이 가운데 손호영은 조용히 빵 위에 살코기와 양파를 올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맛의 신세계를 느낀 듯 환하게 웃으며 이 조합을 데니안에게 권했다. 데니안은 “양파가 완벽히 김치 역할을 해준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의 전투적인 먹방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이에 더해 이들의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 “밸런스 조절이 잘 된 짭짤한 맛”이라는 자세한 맛 표현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오후 8시 20분 방송.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원나잇 푸드트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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