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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민수가 오랜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MBC ‘죽어야사는 남자’가 24일 마지막 종방에서도 가족들이 섬에서 사고로 조난당하는 독특한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TNMS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 대상)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죽어야사는 남자’는 지난 7월 19일 첫 날 방송 2회차부터 전국 시청률 시청률 10.5%로 두 자리대인 시청률10%대를 넘기며 기존에 이미 방송을 하고 있던 동시간대 경쟁 수목드라마 KBS2 ‘7일의 왕비’ 15회 시청률 6.7%을 가볍게 추월하고 ‘죽어야사는 남자’와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다시만난 세계’ 1회차5.5%와 2회차 6.6% 시청률을 거의 배 가량 차이를 두고 따돌리며 최민수 출연의 가치를 보여 주며 ‘죽어야사는 남자’는 첫 날 방송부터 수목 드라마 왕좌 자리를 차지했다.
그 후 경쟁 채널 KBS2에서 ‘7일의 왕비’를 종방하고 ‘맨홀’을 시작했지만 시청률 부진으로 ‘죽어야사는 남자’와의 시청률 격차는 더 벌어졌고 SBS도 ‘다시만난 세계’를 종방하고 새로이 ‘싱글와이프’를 소개 해 보았지만 시청률 역부족으로 ‘죽어야사는 남자’가 24부작을 마무리 하는 동안 한번도 10%대를 넘겨 보지 못하며 ‘죽어야사는 남자’에게 완패를 당했다.
최민수의 열연으로 첫방송부터 마지막 방송 24회까지 적수가 없이 한번도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죽어야사는 남자’는 마지막회를 전국 시청률 10.7%로 종영하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