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드라이버’ 감독 “韓 방문 처음, 봉준호 감독과 ‘불금’ 보낼 것”

입력 2017-08-25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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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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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배우 안셀 엘고트가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언론시사회에서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배우 안셀 엘고트가 참석했다.

이날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를 좋아해서 의미가 있는 방문이다. 친분이 있는 봉준호 감독과 만나 '불금'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셀 엘고트는 "이번 한국 방문은 두 번째다. 나는 이 나라의 문화, 음식 등을 사랑한다. 어제는 직접 고기를 구워먹기도 했다"라며 "나도 '베이비' 역할처럼 음악을 좋아한다. 첫 방문에는 UMF 디제이로 참여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안셀 엘고트)가 운명 같은 여성 데보라(릴리 제임스)를 만나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에이사 곤살레스, 존 햄, 제이미 폭스가 출연한다. 9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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