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선미 “JYP 떠났지만 연락은 계속”

입력 2017-09-05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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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선미 “JYP 떠났지만 연락은 계속”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10년간 둥지를 텄던 JYP를 떠나, 홀로서기에 성공한 ‘선미’와의 인터뷰가 방송된다.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을 통해 특유의 몽환적인 섹시미로 매력을 뽐내며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던 선미! 그녀는 JYP를 떠난 뒤, 첫 솔로곡 ‘가시나’를 통해 더욱 매혹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반전 있는 표정 연기와 절제된 춤이 특징인 ‘저격춤’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밤’이 선미를 찾아간 날은 ‘가시나’가 인기가요 첫 1위를 차지한 날이기도 했다.

한밤은 선미의 무대 뒷모습도 함께 담았다. 선미는 자신을 둘러싸고 “이선미!”를 외치며 1위를 축하하는 댄서들 사이에서 쑥스러워 하면서도 해맑게 웃어 보였다. 또한 인터뷰를 시작하며 무반주 ‘저격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크한 표정으로 절제된 섹시미를 뽐내던 무대 위의 모습과는 다르게, 안무를 끝낸 뒤 웃음을 터트리는 등 마냥 밝은 이십대 “이선미”의 모습이었다.

한편 선미는 홀로서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기도 했다. 자신은 JYP라는 둥지를 떠났지만, “박진영 PD님이 계속 연락해준다. 앨범 준비 잘 되고 있냐고 걱정해준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한밤의 큐레이터 ‘소희’가 그룹 원더걸스의 선미와 솔로 선미의 다른 점에 대해 묻자 ‘솔로’가 되니 울타리가 없는 들판을 뛰어다니는 ‘양’이 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선미는 최근 살이 많이 빠졌다며 서슴없이 몸무게를 공개하는가 하면, 걸그룹 선배로서 ‘엘리스’ 소속인 ‘소희’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무대 위의 매혹적인 선미, 마냥 밝고 해맑은 20대 선미, 그리고 진지한 모습의 선미까지, 반전 있는 ‘가시나’ 선미와의 인터뷰는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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