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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 그리너스 FC가 미래의 프로팀에서 활약할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U-15, U-12 유소년 팀 선수 선발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U-15 유소년 팀의 모집기간은 22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가려진 합격자들은 23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유소년 타운 2번구장에서 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2017년도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2학년까지다.

U-12 유소년 팀의 모집기간은 29일(금) 오후 6시까지이고, 서류 합격자들은 30일(토) 오후 2시에 장화 인조잔디구장에서 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2017년도 기준으로 초등학교 3학년~5학년까지다.

안산 U-12팀은 지난 달 경주에서 개최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예선에서 무실점 조1위로 16강 본선리그까지 진출한 바 있다. 또한 U-15팀도 지난 7월 충남에서 열린 ‘당진 해나루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조별리그 1승 2무 무패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창단 7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다.

U-15 유소년 팀을 이끌고 있는 배승현 감독은 “우리는 ‘생각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고 지도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축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안산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번 공개테스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개테스트 접수는 안산 그리너스 FC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테스트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무국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