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클루버, CLE 20연승 이끄나?… 13일 선발 출격

입력 2017-09-12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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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파죽의 19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에이스 코리 클루버(31)를 앞세워 아메리칸리그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클리블랜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클리블랜드는 12일 디트로이트를 11-0으로 대파하며 19연승을 달성했다. 1승만 더 거두면, 2002년 오클랜드의 20연승과 동률.

이 기록을 위해 에이스 클루버가 출격한다. 클루버는 후반기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하고 있는 에이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20연승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 맷 보이드는 시즌 평균자책점 5.93 등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단 클루버 역시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할 만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클루버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하면서도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크리스 세일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후반기 클루버는 사이영상을 받기에 손색이 없다. 11경기에서 82 1/3이닝을 던지며, 8승 1패와 평균자책점 2.3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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