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배지환, 애틀란타와 계약… 계약금 30만 달러

입력 2017-09-12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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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사진=배지환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미국 진출을 선언한 배지환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애틀란타 지역 매체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투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한국 출신의 유격수 배지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30만 달러 수준. 배지환은 오는 2017시즌부터 애틀란타의 마이너리그 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배지환은 지난 11일 열린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뽑힐 재목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배지환의 가족이 드래프트 직전에 미국 진출을 알려, 여러 구단이 혼선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환은 2017 고등학교 야구 유격수 4대 천왕으로 불렸다. 고졸 내야수 랭킹 1위로 평가 받았다. 올 전국대회에서는 타율 0.46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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