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세일, ALDS 1차전 출격… HOU 벌렌더와 맞대결 예상

입력 2017-10-02 05: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노리는 크리스 세일(28, 보스턴 레드삭스)이 팀의 에이스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의 ALDS 선발진 운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 존 패럴 감독은 선발진 운용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지만, 세일이 1차전에 나서는 것은 확정됐다.

패럴 감독은 세일에 이어 2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드류 포머란츠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은 오는 6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전 3선승제 ALDS를 치른다. 1,2차전은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휴스턴은 아직 ALDS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최근 페이스를 감안한다면, 저스틴 벌렌더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세일은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214 1/3이닝을 던지며, 17승 8패와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또한 삼진 308개를 잡았다.

코리 클루버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만 세일은 후반기 뛰어난 모습을 보인 클루버에 뒤처진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