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 독식을 노리고 있는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의 방망이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부터 폭발했다.
저지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5-4로 앞선 4회 1사 1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구원 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1회 첫 타석에서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안타를 때린 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홈런 때 득점하며 제 몫을 다 했고, 2회에는 내야땅볼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