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송가락 나비효과”…‘꽃청춘’ 위너편 호주行·‘강식당’ 준비 (종합)

입력 2017-10-11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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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락 나비효과”…‘꽃청춘’ 위너편 호주行·‘강식당’ 준비

tvN ‘신서유기 외전’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위너 편과 ‘강식당’이 바로 그것. 시작은 ‘꽃청춘’ 위너 편부터다.

tvN에 따르면 지난 8월 종영된 ‘신서유기4’에서 ‘송가락’ 송민호의 활약으로 결정된 뜻밖의 외전인 ‘신서유기 외전’은 연말 편성을 확정 짓고 제작에 들어갔다. 그리고 첫 타자로 ‘꽃청춘’ 위너 편이 최근 답사를 마치고,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 몰래 데려가려는 제작진과 속지 않으려는 위너 멤버들의 물밑 줄다리기가 대단했다는 전언. 위너는 몇 달간 배낭을 메고 다녔을 정도로 철저히 준비했다고.

이에 대해 제작진은 “매니저도 안 믿을 정도로 모든 것을 의심한 위너를 데려가는 과정부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꽃청춘’ 위너 편의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앞서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몰래 카메라가 콘셉트인 프로그램인데,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서 고민이다. 워낙 잔머리에 능한 송민호인 만큼 그와 위너 멤버들을 속이며 ‘납치’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어 이들의 ‘납치극’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강식당’도 준비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향과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준비 중임을 공식화했다. 제작진은 “‘꽃청춘’ 위너 편에 이어 ‘강식당’ 역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신서유기’ 팬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언행일치의 화신’ 나영석 사단이 다시 한번 ‘신서유기 외전’으로 뭉친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멤버들과 ‘밀당’을 펼치는 제작진의 숨막히는 ‘리얼 예능전(戰)’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능적 예능의 끝’이라고 불리는 ‘신서유기’에서 ‘외전’이 두 글자가 어울리는 재미가 화면에 담길 지, ‘신서유기 외전’은 올해 말 ‘꽃청춘’ 위너 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제작·방영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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