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현빈 “유지태, 영화 이야기만 하면 아이처럼 행복해해”

입력 2017-10-11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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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현빈 “유지태, 영화 이야기만 하면 아이처럼 행복해해”

배우 현빈과 유지태가 첫 호흡을 통해 받은 느낌을 언급했다.

현빈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꾼’ 제작보고회에서 “유지태 선배와 사적인 자리에서는 한 두번 본 적 있었는데 작품에서는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과할 정도로 영화를 사랑하고 열정 넘치는 분이더라. 많이 놀랐다. 영화 이야기를 하면 아이처럼 이야기를 더 하고 싶어 하고 행복해하더라. 어떻게 하면 선배만큼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현빈은 화면 안에서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다. 정말 멋있었다”며 “함께 연기하면서 ‘현빈이 이래서 주연을 하고 있구나’ 싶을 때가 있었다. 눈이 깊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가 출연하고 장창원 감독이 연출한 ‘꾼’은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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