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밥 먹으러 청와대 가고 싶다”

입력 2017-10-14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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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이 국회의사당 구내식당 먹방을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조응천, 추혜선, 김성원 국회의원들과 함께 먹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제작진이 특별히 선정한 메뉴는 서로 화합하고 잘 어우러지자는 의미의 돌솥비빔밥.

순식간에 한 그릇씩 비운 의원들은 맛팁까지 선보이며 방송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응천 의원은 젓갈을 올려먹는 먹방을 선보였고, 추혜선 의원은 볶은 깍두기를, 김성원 의원은 김밥으로 돌솥비빕밥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개했다.

한편 유민상은 이날 녹화에서 꿈이 국회 먹방이라고 밝혔다.

김준현 역시 이번 국회의원 특집편은 국회에 가서 먹는 줄 알았다고 말하자 김성원 의원은 일반인들도 국회의사당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응천 의원은 국회의사당 식당은 모두 4곳이며 외부 방문객은 4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 구내식당도 진짜 맛있다고 말해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민상은 밥 먹으러 청와대에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나 아쉽게도 청와대 구내식당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던 것. 이에 조응천 의원은 국회의원과 약속을 잡으라며 이용 방법을 알려주었고 김성원 의원도 “동두천 출신 의원이 한 명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덧붙여 조응천 의원은 “이 방송을 보고 청와대에서 연락이 올 지도 모른다”고 말해 맛있는 녀석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아침은 국회의사당 구내식당, 점심은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먹고 싶다고 밝힌 맛있는 녀석들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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