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토토 스페셜 43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10월 18일 열리는 2017∼2018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3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한 결과, 국내 배구팬의 65.69%가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2경기)전에서 KB손해보험의 완승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은 34.36%에 그쳤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KB손해보험 승리(23.90%) 예상이 가장 많았다.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3.82%)가 1순위로 집계됐다.
의정부로 연고지를 이전한 KB손해보험은 권순찬 감독 부임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새로운 외국인선수 알렉스의 35득점 맹활약과 더불어 황택의, 이선규 등이 제 몫을 해주면서 이번 시즌 팀의 상위권 진입을 기대하게 만든다.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 또한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로 가볍게 따돌렸다. 급하게 팀에 합류한 안드레아스가 데뷔전에서 23득점을 했고 문성민은 18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5승 1패로 KB손해보험에 강한 모습이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고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외국인 선수들이 바뀌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편 여자부 IBK-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IBK의 승리 예상(57.31%)이 현대건설(42.69%)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현대건설 승리(22.12%)가 1순위로 집계됐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7.37%)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다.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나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