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조병규, 장혁 아역 시절 연기…안방극장 블루칩 기대

입력 2017-10-19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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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조병규가 MBC 주말드라마 ‘돈꽃’에 합류한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자료를 통해 “MBC 주말드라마 ‘돈꽃’에서 주인공 강필주의 아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야기로, 돈과의 전쟁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품.

‘에어시티’, ‘장영실’을 집필한 이명희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려한 유혹’, ‘황금주머니’ 등을 선보인 김희원 PD가 의기투합한다.

조병규가 맡은 강필주 역은 고아원 출신에서 청아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까지 오른 캐릭터로 성인 역에는 장혁이 확정됐다. 조병규는 강필주의 아역으로, 고아원 출신의 보잘것없는 남자아이가 대기업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가 되기까지 성장해가는 과정을 연기하며 주인공의 서사를 쌓아가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조병규는 올 한해 드라마만 네 작품째 이어가며, 안방극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매 작품마다 서로 다른 캐릭터를 만들며 관계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또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같은 듯 다른 캐릭터를 만들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어 이번 작품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돈꽃’은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11월 중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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