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서지수, 박시후에 “신혜선, 엄청 좋은 쌍둥이 언니”

입력 2017-10-22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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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가 친동생 서은수를 만나러 갔다.

22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은 진짜 친동생인 서은수(서지수 분)을 만나 점심을 함께 먹었다.

이날 최도경은 서은수를 우연히 만난 척 하며 함께 점심을 먹었다. 최도경은 서은수에게 그 동안 고생하지 않았는지 묻자 서은수는 “나는 하나도 고생하지 않았다. 지안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서은수는 “예전에 언니가 날 괴롭히던 애들 있으면 대신 싸워줬다”라며 “지안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보태기도 했고 우리 용돈을 주기도 했다. 언니 노릇을 톡톡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안이는 부지런하고 공부 욕심이 많았다. 나는 대학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지안이가 몰래 원서를 넣어 전문대라도 갔다. 한국 사회에서 대학졸업장이 없으면 안 된다고 지안이가 그랬다. 지안이는 정말 좋은 언니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헤어진 후 최도경은 “서지안 팔자, 참 힘들기도 하구나”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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