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송혜교. 스포츠동아DB
23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비공개 결혼식을 주례 없이 사회자의 진행으로만 치른다.
사회는 연예계 인사가 아닌 송중기의 오랜 친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축가는 송혜교의 연예계 절친인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톱스타의 결혼인 만큼 두 사람이 7월 결혼을 깜짝 발표한 뒤 예식일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혼집은 송중기가 올해 1월 매입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주택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방송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날 즈음인 2016년 초 서로에 대한 진심을 알게 되면서 인생의 동반자로서 미래를 약속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