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중요한 첫 경기에서 패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포스트시즌에서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저스틴 벌랜더(34)가 나선다.
휴스턴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2017 월드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날 휴스턴은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2루수 호세 알투베-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1루수 유리 구리엘.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브라이언 맥캔-좌익수 마윈 곤잘레스-우익수 조쉬 레딕.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벌랜더.
벌랜더는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3선발)에서 24 2/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46 등을 기록 중이다.
특히 벌랜더는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2승과 평균자책점 0.56 등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휴스턴 선발 출전 선수 중에는 알투베가 이날 LA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서는 리치 힐에게 홈런을 때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