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다르빗슈, HOU 강점 이어갈까?… ‘원정 ERA 2.16’

입력 2017-10-27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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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다르빗슈 유(31, LA 다저스)가 ‘살아난 강타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대한 강점을 이어갈 수 있을까?

다르빗슈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2017 월드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는 지난 25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 불펜이 무너지며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 홈에서 1승 1패 균형.

이에 이번 월드시리즈는 3차전을 승리하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LA 다저스에게는 다르빗슈의 호투가 절실한 것.

다르빗슈는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경기에서 6 1/3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또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또한 다르빗슈는 휴스턴을 상대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경기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이어 다르빗슈는 휴스턴을 상대로 통산 14차례 선발 등판에서 5승 5패와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르빗슈는 경기가 열리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통산 6차례 선발 등판해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하는 등 휴스턴 타선을 압도했다.

LA 다저스가 다르빗슈에게 바라는 모습. 현재 휴스턴 타선의 다르빗슈 상대 타율과 OPS는 각각 0.190과 0.537에 불과하다.

한편, 휴스턴에서는 3차전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를 선발 등판시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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