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가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0일 자정, 러블리즈의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의 첫번째 콘셉트 포토와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의 주인공은 서지수와 케이(Kei)로 빨간색 자수가 들어간 원피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냈고, 러블리즈 특유의 사랑스러움까지 놓치지 않으며 신비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앨범 콘셉트와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서지수는 티저 사진 속 파격적인 금발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큰 눈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소녀의 느낌을 물씬 풍겨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케이(Kei)는 차분하면서도 여린 매력으로 묘한 느낌을 전달했다. 이전에 보여줬던 케이의 발랄하고 애교 많은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성숙한 소녀의 반전 있는 모습으로 남성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6일 공개된 ‘프롤로그 필름(Prologue Film)’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겨울의 낭만적이고 따뜻한 느낌과는 반전된 분위기로 앨범에 대한 콘셉트를 쉽게 예측할 수 없어져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앞서 러블리즈는 지난 26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이후 약 6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 앨범 ‘폴 인 러블리즈(Fall in Lovelyz)’로 데뷔 3주년의 의미를 담아 팬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으로 찾아올 것을 알리며 오는 11월 14일 전격 컴백을 확정 지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