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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내야수 김태균이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월) 오후 2시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2017년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이글스 김태균 등 나눔실천 유공자 46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은 김태균은 2013년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트 회원에 가입하는 등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중증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캠페인 ‘2017 기적의 새싹’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해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균은 “중증장애 어린이들이 치료 받을 수 있는 곳이 대전에 없다는 소식을 듣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슴이 너무 아팠다. 나의 작은 나눔이 장애어린이들의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