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7] HOU 맥컬러스 vs LAD 다르빗슈… 최종전 맞대결

입력 2017-11-01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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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vs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7차전이 열린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최종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휴스턴과 LA 다저스는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2017 월드시리즈 7차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로는 휴스턴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와 LA 다저스의 다르빗슈 유가 나선다. 두 투수는 지난 28일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맥컬러스 주니어는 5 1/3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다르빗슈는 1 2/3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다르빗슈는 지난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는 부진했으나 이번 포스트시즌 첫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1 1/3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맥컬러스 주니어 역시 월드시리즈에 앞서 열린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13이닝 3실점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물론 최종전인 만큼 선발 투수의 의미는 적다. 위기 상황이 온다면 언제든 투수교체가 단행될 수 있다. 양 팀은 모든 투수를 쏟아 부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구원 투수는 물론이고, 지난달 30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댈러스 카이클과 클레이튼 커쇼까지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분위기는 LA 다저스가 조금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1일 6차전에서 승리하며,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또한 7차전 역시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는 원정팀 시카고 컵스가 연장 접전 끝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물리치고 108년 만의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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