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11/01/87061403.1.jpg)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벼랑 끝에서 탈출한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가 월드시리즈 최종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몰고갔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일 6차전 후 커쇼의 7차전 의지 표명에 대해 전했다. 커쇼는 “27이닝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쇼는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7차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LA 다저스는 오는 2일 열리는 7차전에 다르빗슈 유를 선발 투입한다. 하지만 7차전 특성상 선발 투수는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위기 상황이 되면, 즉각적인 투수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커쇼 역시 LA 다저스가 위기에 놓였을 때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11/01/87061217.2.jpg)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커쇼는 94개의 공을 던졌다. 단 이틀 휴식 후 7차전 구원 등판을 자청하고 있는 것. 커쇼의 의지가 LA 다저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에 맞서는 휴스턴은 7차전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를 선발 투입한다. 휴스턴 역시 모든 투수를 투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