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스프링어, WS MVP 선정… 4G 연속 홈런 폭발

입력 2017-11-02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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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사상 첫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조지 스프링어(28,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스프링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7 월드시리즈 7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프링어는 1회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2회에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이번 월드시리즈 5호이자 4경기 연속 홈런.

스프링어는 이날 경기에서 2안타(1홈런) 2타점을 추가하며, 이번 월드시리즈 7경기에서 총 타율 0.379와 5홈런 7타점, 출루율 0.471 OPS 1.471을 기록했다.

특히 스프링어는 지난달 25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무안타 4삼진에 그쳤으나 이후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고, 5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휴스턴 타자 중 가장 뛰어난 성적. 이에 스프링어는 이번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프링어는 이번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283와 34홈런 85타점 112득점 155안타, 출루율 0.367 OPS 0.889 등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스프링어는 월드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MVP에 올라 이번 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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