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외국인 축구대회’ 한국외대 국제축구대회, 용인서 진행

입력 2017-11-08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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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용인)에서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 (학부장 박성희 교수)는 11월 4일과 11일 토요일 이틀간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국제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HUFS International Cup(한국외대 국제축구대회)’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 수원, 목포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외국인 축구팀 약 12개, 2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모든 팀이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리그 &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 경기당 40분씩 총 20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4일 토요일에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총 11개의 예선경기가 진행되었으며 4개의 팀이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슬로건이 ‘경쟁, 그 이상의 가치’ 인 만큼 한국에 거주하는 여러 국적의 외국인들은 축구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모인 만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많이 생겼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한국에 오래거주 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유창했고, 한 우즈벡 선수는 운영진들에게 한국말로 공손하게 ‘여쭤볼게있다’며 다가오기도 했다.

또,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 선수들로 구성된 ‘FC Lonestar’ 팀은 경기에 지각해 한 경기를 몰수패 당했지만 두 번째 예선 경기에서 9-1로 승리를 하며 다음 라운드에 가볍게 진출할 수 있었다.

오는 11일 토요일 부터는 쿼터파이널(8강)이 시작된다. 눈여겨 볼 만한 경기는 쿼터파이널 제1경기인데 이 경기에서 말리팀과 라이베리아팀이 만나게 된다. 미리보는 결승전인 셈이다. 라이베리아팀이 몰수패를 당하면서 조 1위를 선점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다. 그 외에도 우즈벡팀, 중국팀, 베트남팀등 수준급의 실력을 가진 팀들의 매치가 남아있다.

한편, 제4회 자이크로 X 한국외대 국제축구대회는 자이크로, 워브코리아, 볼비어, 용인시 축구협회, 석수, 롯데칠성, 분당본플러스 병원의 협찬을 받아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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