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 인도 친구들, 명동 화려함에 반했다

입력 2017-11-09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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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 친구들, 명동 화려함에 반했다

인도 3인방과 럭키가 쇼핑의 거리 명동을 방문했다.

9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 친구들과 럭키가 명동을 방문해 쇼핑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럭키와 친구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 명동으로 향했다. 수많은 사람들과 화려한 불빛이 어우러진 명동 거리를 본 친구들은 “엄청 크다”, “오 마이 갓”을 연신 외쳤고 비크람은 “나 미쳐버릴 거 같아, 나 쇼핑 못하게 해줘”라고 말하며 폭풍 쇼핑을 예고했다.

이어 화장품 가게로 들어간 비크람은 기능과 가격을 꼼꼼히 따지며 쇼퍼홀릭의 면모를 보였고, 친구들에게 “넌 지금 한국에 있어, 그러니까 화장품은 꼭 사야해”라고 말하며 자신의 쇼핑에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샤샨크는 비크람과 함께 가격을 흥정하기도 하고 그의 쇼핑 질주를 막기 위해 애쓰며 든든한 쇼핑 파트너가 되어줬다.

또한 친구들은 숙소로 돌아가 여행 소감을 이야기하던 중 “럭키 네가 아니었으면 누가 우리를 한국으로 초대 했겠어”라고 말하며 럭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럭키는 “12월에 오면 눈이 덮인 걸 보고 스키를 탈 수 있었을 텐데”라며 더 좋은 경험을 해주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인도 친구들에게도 찾아온 여행의 마지막 날, 럭키는 친구들과 함께 공항으로 향했다. 그러나 교통 체증과 시간을 잘못 체크하는 등 출국시간에 쫓기게 된 친구들은 불안감에 사로잡히며 비행기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비크람은 “비행기 놓칠 준비나 하고 있어”라 말하며 반포기 상태에 이르렀다.

우여곡절 끝에 공항에 도착한 럭키와 친구들. 하지만 그들 앞에 예상치 못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럭키와 친구들은 만남의 주인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반가운 포옹을 나눴다는 후문.

인도 친구들과 럭키가 함께하는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9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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