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한일 관광교류 관련 日 대표 여행사 사장단과 면담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2박3일 일정으로 방한중인 일본 주요 여행사 사장단과 면담을 했다.
나종민 문체부 1차관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함께 한 이 자리에는 일본 여행업협회 부회장인 기쿠마 준고(월드항공서비스 회장)를 비롯해 다카하시 히로유키(JTB), 사와다 히데오(HIS), 마루야마 다카시(KNT), 마츠다 세이지(한큐교통사), 사카마키 노부아키(도부톱투어즈), 가와시마 노부아키(요미우리여행), 후지타 가츠미(JALPAK), 후지모토 다카아키(농협관광) 등 9명의 일본 여행사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일 양국 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면담에 참석한 사장단의 여행사들은 이번 방한 기간 중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장 및 주변 관광 명소를 둘러본 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약 230만 명으로, 이중 34.5%(80만 명)이 이날 참석한 9개 여행사를 통해 방문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