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24시간 모자라”…‘투깝스’ 혜리, 열혈 기자美 뿜뿜

입력 2017-11-14 08: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4시간 모자라”…‘투깝스’ 혜리, 열혈 기자美 뿜뿜

대한민국 여기자인 혜리의 하루는 과연 어떤 풍경일까.

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에서 송지안(혜리 분)의 일상이 포착돼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24시간도 모자란 사회부 기자 혜리의 분주한 일과를 짚어봤다.


● 오전 09:00 동료들과 회의 타임! 오늘은 무슨 아이템을 취재할까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포스가 물씬 풍기는 그녀의 아침은 동료, 선배 기자들과의 아이템 회의로 가볍게 문을 연다. 지난 밤 사이에는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그 중에서 또 어떤 사건을 취재할 것인지가 결정된다. 또한 생기발랄한 그녀의 표정에서는 특종을 잡고야 말겠다는 다부진 의지가 느껴져 보는 이들마저 절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있다.


● 오후 1:30 경찰서 기자실 순회! 특종은 내가 찾는다!

기자라면 응당 거쳐야 하는 경찰서 기자실 순회 역시 지안에게 예외는 아니다. 특히 그녀는 중요한 기사 거리 하나라도 놓칠까 경찰서에서 상시대기 할 정도로 그 근성이 대단한 인물.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그녀가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경찰서에 진격하고 있어 지안이 수상한 사건의 냄새를 맡은 것은 아닌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 저녁 ??:?? 송지안, 어쨌든 수고 했어 오늘도! 퇴근길 지친다, 지쳐!

출근은 정해져 있으나 퇴근이 일정치 않은 기자의 생리상 지안의 귀가 시간도 들쑥날쑥하다. 하루 종일 사건 현장과 경찰서를 드나들며 녹초가 된 그녀의 피곤함이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 또한 일하느라 온 체력을 다 소진한 듯 퇴근길의 지친 모습이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그녀를 응원케 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먹고 살기 위해 장까지 봐온 지안의 생활력은 또 한 번 이 시대 사회인들의 웃픈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혜리는 불철주야 특종을 위해 달리는 사회부 기자 송지안을 현실성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녀의 스펙터클한 일상이 드라마 속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한편, 연기자 혜리의 색다른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27일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