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주니어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올겨울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TV조선은 셰프가 꿈인 요리 영재를 대상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 엠 셰프’를 론칭한다. ‘아이 엠 셰프’는 요리사가 되고픈 요리영재의 강한 의지와 국내 최고의 셰프들이 한자리에 만나 음식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담는다.
제작진은 개그맨 김준현과 방송인 강수정을 메인 MC로 확정 지었다. MC 김준현은 음식 전문 연예인으로 단연 1인자로 손꼽히고 있어, 친근한 이미지와 예능적인 감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수정 前 아나운서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은 물론 미슐랭 레스토랑,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A50B) 등 국내외 다양한 맛집을 섭렵한 파워블로거 ‘푸드파이터’ 운영자로 정확하고 냉철한 미식 평이 가능하다.이런 두 MC의 특성이 ‘아이 엠 셰프’에 적절히 조화되어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전자들을 이끌어 갈 국내 최고의 5인의 톱 셰프는 ‘김소희, 이연복, 샘킴, 박효남, 권우중’ 셰프가 출연한다. 유럽 요리 계에서 한식 열풍을 이끄는 김소희 셰프와 중식의 대가이자 셰프들의 셰프로 손꼽히는 이연복셰프, 친환경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자연주의 레시피의 선구자 샘킴은 익히 잘 알려진 스타 셰프들이다. 여기에 40여 년의 세월을 주방에 바친 2014년 대한민국 요리 명장에 선정된 박효남 셰프와 한국인 최초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의 오너셰프로서 손끝에서 맛을 창조해내는 한식 전문가 권우중 셰프가 함께해 프로그램을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 엠 셰프’가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국내외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구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5인의 셰프들이 각각 하나의 영역을 맡아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주니어 셰프들은 이를 토대로 각자 자신의 요리 실력을 성장시키면서 미션 대결을 펼치게 된다. 단순한 요리 대결이 아닌,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점이 새롭고 인상적이다.
제작진은 현재 전국에서 수많은 주니어 셰프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집 11세부터 16세 사이의 요리를 좋아하는 누구나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지원서와 셀프 요리 동영상을 공식 이메일로 보내면 지원이 완료되며 자세한 모집 방법은 TV조선 공식 홈페이지나 이밥차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 되는 주니어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 엠 셰프’에 벌써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