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진출했던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프 시즌 동안 선발 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다르빗슈 유(31)가 1순위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5일(한국시각) 다르빗슈가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 영입 후보 중 1순위라고 전했다.
앞서 미네소타는 선발 투수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드러냈다. 다르빗슈를 비롯해 제이크 아리에타, 알렉스 콥, 랜스 린이 후보다.
미네소타는 다르빗슈와 아리에타 중 한 투수를 염두 해두고 있다. 또한 두 투수 중에서는 다르빗슈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
다르빗슈는 이번 FA 선발 투수 중 가장 좋은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총액 1억 달러를 훌쩍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86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6 등을 기록했다.
다만 다르빗슈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이 무려 21.60에 이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