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 앱으로 앨범낸다

입력 2017-11-15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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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 앱으로 앨범낸다

가수 디아가 정규 앨범을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발매 했다. 지난 6월 공개된 앨범 ‘Stardust’를 시작으로 음원사이트에 공개 되지 않은 스페셜 트랙까지 어플리케이션으로 선공개하며 온라인에서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년의 긴 공백 기간 동안 준비한 만큼 많은 것들이 어플에 담겨있다.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고 어플리케이션만의 특화된 ‘STEM’기능으로 반주(Inst)와 보컬(Vox) 트랙을 따로 감상 할 수 있다.

디아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하루의 세번’을 작사, 작곡하면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는데 그 동안 본인의 앨범 작업기를 담은 인터뷰 형식의 북클렛과 자켓 사진, 가사, 디아가 직접 그린 아트워크 등 다양한 컨텐츠들이 제공된다.

기존의 CD형태가 아닌, 어플을 이용한 발매 방식은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음원, 영상, 사진, 글 등 아티스트 본인이 컨텐츠를 자유롭게 제공할 수 있어 새로운 음반 시장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반응이다.

디아의 앨범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디아Official’ 로 검색하면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디아는 오늘(15일) 정규 앨범 ’Stardust’ 의 타이틀곡 ‘비행소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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