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곽도원 “동갑내기 정우성, 연기하면서 영혼 나눈 느낌”

입력 2017-11-15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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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곽도원 “동갑내기 정우성, 연기하면서 영혼 나눈 느낌”

배우 곽도원과 정우성이 다시 작품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 제작보고회에서 “현장에서 정우성과 연기를 주고받으면서 영혼을 나누는 느낌을 받을 때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눈빛이 선하고 진실된 사람”이라면서 “정우성에게 많이 감동받았다. 굳이 다음에도 작품을 안 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 또 같이 작품을 한다면 배우로서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우성은 “나 또한 고민하지 않고 바로 한다고 할 것”이라면서 “다른 모습으로 만나서 작품 안에서 곽도원을 괴롭히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 핵전쟁 시나리오를 그린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작품으로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이경영 김의성 조우진 이재용이 출연했다. 12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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