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사자’ 출연확정…박해진과 父子 호흡 [공식입장]

입력 2017-11-15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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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사자’ 출연확정…박해진과 父子 호흡

배우 박근형이 내년 최고의 기대작 드라마인 ‘사자’(四子, 극본 김제영, 연출 장태유)에서 관록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사자’ 제작사에 따르면 박근형은 극 중 강도훈 회장 역으로 출연 확정됐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쫄깃한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와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내용을 새로운 컬러의 로맨스와 미스터리적인 요소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박근형이 분한 강도훈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을 세계 20위까지 끌어올린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호탕하고 진취적인 인물. 그는 일훈(박해진)을 아들로 들인 후 후계자처럼 아끼지만 이를 견제한 장남 일권(이기우)의 계략에 빠지게 된다.

제작사 관계자는 “강회장은 결단력있고 사업가다운 면모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며 “박근형 선생님의 무게감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역할과 가장 잘 맞아떨어졌고 극 중 박해진과 이기우의 아버지로 정확히 맞아 제안드렸고 흔쾌히 응해주셨다.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일훈의 출생의 비밀에 키를 쥔 강회장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런 가운데 SBS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으로 한류를 이끄는 연출자로 활약 중인 장태유 PD와 영화 ‘원더풀라디오’(2011), ‘미쓰와이프’(2015)의 각본 및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연출한 김제영 작가가 만난 ‘사자’는 오는 12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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