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아파트·테라스형 상가 눈에 띄네

입력 2017-11-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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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상대원동 ‘SK V1 tower’-군산 조촌동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인천 구월동 ‘지웰시티몰’(왼쪽부터).

■ 2017 막바지 분양시장

서울뿐만 아니라 성남·인천 등 지역 부동산 시장도 올해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실수요자를 위한 아파트와 특화설계가 돋보이는 지식산업센터, 테라스형 상가 등 눈에 띄는 알짜분양이 예정돼 있다.

성남 최초 지하2층∼지상20층 ‘드라이브 인’


● 성남 SK V1 tower

SK건설은 성남 상대원동 성남 하이테크밸리에서 ‘성남 SK V1 tower’ 지식산업센터 분양한다. 규모는 연면적 14만396m²에 지하2층∼지상20층, 2개 동이다. 입주사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올인원(All in one) 설계를 도입했다. 성남 최초로 지하2층부터 지상7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 in) 시스템을 채택해 하역을 보다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입주사 직원들을 위해 15층부터 20층까지는 드럼세탁기 등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기숙사가 들어선다.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8층에 직원을 위한 중앙공원을 조성하며 넓은 공개공지를 배치했다. 모델하우스는 현장과 가까운 성남 상대원동 144-3번지 우림라이온스밸리 5차에 있다.

쾌적한 그린단지·인접한 아울렛 장점

●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삼호는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 41-20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를 12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43m²로 지하2층∼지상29층의 4개 동, 423세대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지상은 차 없는 쾌적한 그린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내년 5월 전북 최초로 지하1층∼지상7층 규모의 롯데아울렛이 문을 열 예정이다. 2018년 말 개통하는 동백대교와 군산IC를 통해 인접도시 및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군산시는 8.2부동산대책 규제를 적용 받지 않아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희소성 높은 중소형·영구강변 조망권 확보


●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한국토지신탁은 12월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624번지에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12층의 30개 동, 125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59∼84m²로 남악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시공은 동부건설이 맡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며 남악신도시에서 우수한 입지에 자리했다. 남향위주 설계로 영구강변 조망권(일부 세대)을 확보했으며, 남악수변공원과 자전거 도로로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트리플역세권에 160m 스트리트형 상가

● 인천 구월 지웰시티몰

㈜신영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외 23필지에서 ‘인천 구월 지웰시티몰’을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3층, 지상18층으로 이루어졌다. 6월 분양한 ‘인천 구월 지웰시티푸르지오’의 상업시설로 약 16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한다. 일부 점포는 테라스를 활용한 테라스 상가로 구성될 계획이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몰’은 유동인구 유입이 활발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상업시설은 인천시청, 인천시의회, 인천교육청, 인천교육정보센터 등이 밀집된 행정타운과 맞닿았고, 주변으로는 삼성생명, 현대해상, 농협 등의 업무시설과, 길병원, 암센터, 가천대 의과대학 등의 메디컬타운이 있어 관련종사자 수요 확보가 용이하다. 교통은 인근에 인천시청역(인천지하철 1·2호선), 석천사거리역(인천지하철1호선), 버스정류장 6개소(34개노선)가 있다. GTX-B노선(2025년 예정)이 개통하면 인천 유일의 트리플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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