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스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오프 시즌 불펜 보강에 나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린 투수에 연이어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오른손 구원 투수 조 스미스(33)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뉴욕 매체는 역시 클리블랜드 출신의 브라이언 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두 투수 모두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FA 자격을 얻었고, 오른손 구원 투수다.
스미스는 이번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59경기에 나서 54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1세이브 22홀드와 평균자책점 3.33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줄곧 뛰어난 구원 투수로 활약해왔다. 통산 196홀드를 기록했다.
뉴욕 메츠는 이번 시즌 구원진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다. 쇼와 스미스를 영입한다면, 오른손 구원진의 업그레이드를 이룰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