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부동산 찾기’ 소형 복합단지 주목

입력 2017-11-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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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블루아-다산신도시 블루웨일-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왼쪽부터).

제주혁신도시 블루아-다산신도시 블루웨일-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왼쪽부터).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자 틈새 투자처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첨단복합단지나, 소형평형대 중심으로 구성된 아파트단지들이 그 대상이다. 실거주와 투자를 겸비할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도 개발 중심지인데, 규제도 없다고?

● 제주혁신도시 블루아

한국토지신탁은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745-6 번지에 생활형숙박시설 ‘제주혁신도시 블루아’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총 267실, 전용면적은 27∼29m²로 소형평형대 중심이다. ‘제주혁신도시 블루아’는 부동산 대책 비규제지역이자, 비규제 상품으로 틈새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제주도 개발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미래가치를 확보했다.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배후수요 팍팍!

●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유승종합건설은 12월 다산신도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 ‘다산신도시 블루웨일’을 자족시설 4 -1, 4-2블록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예정) 바로 앞 상권에 위치해 패션, F&B, 라이프, 금융, 메디컬 등 조닝별 MD 구성을 갖춘 스트리트 상가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도보권에 1만여 배후세대를 품고 있으며 인근 진건읍에 29만m² 규모의 첨단복합단지 그린스마트밸리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향후 추가 배후수요까지 있어 더욱 높은 투자가치가 기대된다. 얼마 전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경기 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기업 입주를 통한 대규모 배후수요도 발생해 일대 부동산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다산신도시 블루웨일’은 2개 블록 모두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그리고 업무동과 분리된 별동형 기숙사 등을 각각 건물 내에 갖추고 있어 입주자들의 생활 편의성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이면 생활, 교통이면 교통 ‘굿플레이스’


● 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삼정은 경상남도 김해시 무계동 무계지구 5블록에 ‘김해 장유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를 12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4개동, 전용면적 60∼84m² 아파트 360세대와 전용면적 84m² 아파텔 54세대로 구성된 주거단지다. 반경 2km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김해관광유통단지)을 포함해 롯데워터파크,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의 복합상업 및 문화시설이 위치한다. 또한 내년 완공 예정인 마산∼부산 부전역 복선전철 장유역을 근접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남해 제2고속도로지선을 포함해 장유IC, 창원1,2터널 등을 통해 창원, 부산 등으로 이동 할 수 있다.

단지 내 SM타운 창원…이게 실화냐?

●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

현대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 1,2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주거단지로 최고 49층 4개동 1132가구 규모이며, 오피스텔은 29층 1개동 54실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84m²의 단일면적이다.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단지 상업시설에 SM엔터테인먼트의 SM타운 창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동 코엑스 SM타운의 2배 이상 규모이며, 800석 이상의 홀로그램 공연장, 호텔, 스타샵, 체험스튜디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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