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서장훈 “나 같은 사람이 초콜릿 많이 받아”

입력 2017-12-07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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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서장훈 “나 같은 사람이 초콜릿 많이 받아”

서장훈이 ‘연애 부심’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신상 터는 녀석들’에서는 ‘야매(전문적이진 않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 신상’을 주제로 남자팀 허경환, 정진운 대 여자팀 나르샤, 경리의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여자팀은 취미 요리 신상품으로 롤 메이커와 퐁듀 메이커를 선보였고,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데이에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나르샤는 잠시 헷갈려 “밸런타인데이가 여자가 주는 거냐? 남자가 주는 거냐?”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서장훈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여자가 주는 거다”라며 자신 있게 답했다.

하지만 허경환과 정진운은 정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 채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이자 서장훈은 “(허경환, 정진운은) 기본적으로 안 받아봐서 잘 모른다. 은근 나 같은 사람들이 초콜릿을 많이 받는다”며 자기 과시를 시작했다. 이어 서장훈은 “남성분들에게 팁을 하나 드리겠다. 화이트데이에 사탕 장식에 선물은 좋은 걸 줘라. 이게 포인트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그 뒤로도 서장훈은 한참 동안을 연애 꿀팁에 대해 쏟아내었으나 결국 제작팀에 의해 편집되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서장훈은 긴 이야기를 전하며 “내가 이런 말을 할 입장은 아니다”며 자아성찰로 마무리를 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은 8일 밤 9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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