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마크 해밀, 한국말로 “기대해” (종합)

입력 2017-12-07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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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해밀이 샘 해밍턴과 만났다.

마크 해밀은 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무비토크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의 진행은 샘 해밍턴이 맡았다.

마크 해밀은 샘 해밍턴과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개인적인 가족 이야기까지 솔직담백하게 전하면서 ‘투머치토커’의 위력(?)을 드러냈다. 그는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이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가운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선택, “새로운 캐릭터가 많이 나와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날아온 선물을 받은 마크 해밀은 “한국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스타워즈’를 봐주고 사랑해주서 감사하다. 우리 영화를 기대해줘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의 도움을 받아 한국말로 “기대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주대스타 마크’라는 이름표를 들고 손하트 애교를 선보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마크 해밀이 적극적으로 나선 행사였지만 방송 지연, 고르지 못한 자막, 짧은 방송 분량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기대작임에도 불구 700명도 되지 않는 시청자를 기록해 굴욕을 남겼다.

한편, 라이언 존슨 감독이 연출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과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레아 공주’ 故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12월 14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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