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임대기 사장 내정

입력 2017-12-18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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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18일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임대기 전 제일기획 대표이사(사장)를 내정했다.

임대기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1981년 삼성전자 홍보과로 입사한 후 제일기획 광고팀장, 국내광고 부문장, 삼성미래전략실 홍보담당 등을 거쳐 2012년 12월부터 제일기획 대표이사(사장)를 맡아 왔다. 임 사장은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로 제일기획 대표이사(사장) 재임 시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구단을 경영한 경험이 있다.

삼성은 야구단 운영주체가 2015년부터 제일기획으로 이관됐는데, 단계적 변화에도 구단주 역할만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계속 맡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인사로 인해 임대기 사장이 구단 대표이사와 구단주 역할을 겸하게 되면서 2003년 이후 14년 만에 구단주가 바뀌게 됐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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