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까당’ 홍준표 “나의 막말은 전부 계산된 것”

입력 2017-12-20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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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자신의 막말은 전부 계산된 것이라고 주장해 이목을 끈다.

20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 - 영수회담 특집’편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연, 당 안팎으로 불거진 ‘막말 논란’에 대해 입을 연다.

홍 대표는 막말 논란에 대해 “함부로 하는 말이 막말이다. 나의 말은 거의 다 기록이 남기 때문에 함부로 하지 않는다. 1시간 넘는 시간 동안 생각해 정리한 말이다”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끄는 것. 홍 대표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막말이라 불릴 정도로 센 표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 대표의 ‘의외의 모습’도 공개된다. 다소 가부장적인 세간의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는 ‘손녀바보’로 통한다는 것. 녹화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 속에서 홍 대표가 손녀를 안고 어르는 자세가 매우 능숙해 쿨까당 패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몰래온 손님으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연해 홍 대표의 새로운 면모를 밝힌다. 이밖에도 홍 대표가 밝히는 가족 애정사와 논란이 되었던 SNS 글, 사진 등에 대해 솔직 고백하며 정치인 홍준표와 인간 홍준표를 아우르는 전격 분석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함께하는 ‘곽승준의 쿨까당’은 20일 저녁 6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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