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문세-이적 “윤종신, 페스티벌 때만 연락 와…영혼 없더라”

입력 2017-12-20 23: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 이문세-이적 “윤종신, 페스티벌 때만 연락 와…영혼 없더라”

이문세와 이적이 윤종신의 ‘비즈니스 마인드’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이문세 이적 자이언티 박원이 함께한 ‘누가 내 귀에 꿀 발랐어요’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이적은 “윤종신이 하는 페스티벌이 있다. 그거 할 때만 연락 온다”면서 “직접 연락하니까 (거절하기) 곤란하다”고 폭로했다. 윤종신은 “발라드 업계를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이적은 “미스틱의 사익을 위한 것”이라고 팩트 폭격했다.

이문세 또한 윤종신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단순히 산에 가자는 건 줄 알았다. 같이 가서 산행도 하고 밥도 먹는데 이상하게 영혼이 없더라. 타이밍을 보는 느낌이었다”면서 “보통 산에 대한 이야기만 하지 비즈니스 이야기는 안 하지 않나. 그러니까 윤종신이 헤어질 때 너무 섭섭해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문세는 “며칠 후 ‘페스티벌에 참여해 달라’는 장문의 문자를 보냈더라. 내 공연 스케줄과 겹쳐서 못 갔다”고 고백했다. 김국진이 “시간이 됐어도 안 갔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이문세는 크게 당황한 눈치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