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신엔터 전속계약…포지션-김정현과 한솥밥 [공식]

입력 2017-12-23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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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신엔터 전속계약…포지션-김정현과 한솥밥 [공식]

배우 장광이 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3일 신엔터테인먼트 측은 "매 작품마다 내공있는 연기력과 변화 무쌍한 연기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장광씨와 한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신엔터테인먼트는 가수 포지션 임재욱이 운영하는 종합 매니지먼트사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이로서 장광은 포지션, 김정현, 전진기, 정민, 김병국, 이채원, 정연수, 김하림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1978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장광은 영화 '신과 함께',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드라마 '용팔이', tvN 드라마 '갑동이'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아우르는 명실상부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2: 아빠가 보고 있다’에 딸 장윤희와 함께 출연하여 친근한 매력과 센스있는 예능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신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 성우 등 모든 분야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 장광씨와 전속계약을 맺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신엔터만의 가족 같은 매니지먼트를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2018년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장광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광은 오늘부터 방송되는 tvN '화유기'를 통해 시청자를 찾는다. 극 중 장광은 재계 1위 대기업 회장으로, 극진히 손오공을 모시는 ‘막내 요괴’ 사오정 역을 맡았다. 사오정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지만 손오공을 위해 온갖 집안일을 하면서 마음의 행복을 느끼는 요괴다. 그간 선과 악을 넘나드는 섬뜩한 연기를 보여온 장광이 ‘막내 요괴’ 사오정 역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승기, 차승원, 오연서, 이홍기, 장광 등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오늘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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