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시민 작가 “박명수 명언? 속으로만 생각해왔던 진실”

입력 2017-12-23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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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시민 작가 “박명수 명언? 속으로만 생각해왔던 진실”

MBC '무한도전' 유시민 작가가 개그맨 박명수의 명언을 칭찬했다.

23일 '무한도전' 에선 방송가 올해 빛을 발한 인물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참신한 질문을 던져야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첫 번째 인물로는 유시민 작가가 선정됐다. 유시민은 "민망하다. 고등학교 졸업한 후에는 상을 받아본 적이 없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주니까 민망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멤버들은 유시민 작가에서 출연료 이야기를 계속 꺼냈다. 유시민 작가는 "연예인들은 인기 있을 때 벌어야한다. 글쓰는 사람은 70살이 되어도 글을 쓸 수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우리도 70세 되도록 웃기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후배들에게도 기회를 줘"라고 말해 박명수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때부터 논리 유시민과 무논리 박명수의 토론이 벌어졌다. 상식을 뒤엎은 박명수 명언에 대해 유시민은 "속으로만 생각하는 진실이다"라고 해석해 멤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사진=‘무한도전’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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