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나래, 돈 분실부터 맛집 탐방 실패까지 “왜 나한테만”

입력 2017-12-24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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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박나래가 거듭되는 불운에 당황스러워했다.

23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 박나래는 멤버들과 태국의 왕족들이 여름 휴가를 즐기는 곳 ‘후아인’으로 향했다.

먼저, 박나래는 멤버들에게 방콕 3대 국수라는 갈비 국숫집을 데려갔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수를 즐긴 멤버들은 맛과 가격에 만족했다.

이어 박나래는 “연예인 분들 밴으로 모셔야 하지 않겠냐”며 교통수단 롯뚜(미니밴)을 이용했다. 잘 이동하는 듯했지만 박나래는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졌다. 돈 봉투가 없어진 것.

알고 보니 돈 봉투를 국숫집에서 안 챙긴 박나래를 대신해 박명수가 챙겼다. 박명수는 왜 돈을 잘 안 챙기는지 타박했다. 이에 박나래는 “한 가지에 집중하면 다른 걸 못 챙긴다. 투어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것을 신경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숙소에 짐을 푼 뒤 멤버들은 미니버스 썽태우를 타고 식사할 곳을 향하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따. 이에 박나래는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박명수는 “이거 마이너스 5만점 아니야?”라며 “고의적인 건 아니지만 아웃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점심 식사에서 최대치의 돈을 썼다. 하지만 메인 메뉴로 나온 투구게의 맛이 별로였다. 뭐든 잘 먹는 김생민조차 “별로”라고 평했다. 메뉴 선정에 실패한 박나래는 “투구게는 나쁜 게다. 날 배신했다”며 침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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