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슬로베니아표 와인 매력에 풍덩 “신선한 추억”

입력 2017-12-27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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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슬로베니아표 와인 매력에 풍덩 “신선한 추억”

여자친구가 와인 홀릭에 빠졌다.

‘더 프렌즈 in 아드리아 해’에서는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 크르슈코(KRSKO)를 방문한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1770년부터 와인이 생산되었다는 크르슈코 와이너리와 마주한 유주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곳 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다른 멤버들도 “킹스맨에 나오는 장소 같다”며 신기해 했다. 또 현지 소믈리에의 설명에 집중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엄지는 통역사를 자처해 멤버들에게 우리나라 말로 설명해 주었으며, 소믈리에를 도와 시음도 함께했다.

이날 여자친구가 테이스팅 한 와인은 4종으로 빛깔, 향, 맛 등을 살펴보며 소믈리에가 알려준 순서에 맞게 테이스팅 했으며 마시고 남은 와인은 다른 잔에 버려도 된다는 말에 “버려? 아까워!”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은 새로운 와인이 등장할 때마다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토론을 이어갔고 이에 감동받은 현지 소믈리에는 “특별히 오크통에서 숙성중인 와인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여자친구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비는 “와인 맛이 다 똑 같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오크통에서 숙성중인 와인을 경험했다는 건 특별하고 신선한 추억이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슬로베니아의 맛과 향을 느끼며 두터운 우정을 쌓은 여자친구들의 와이너리 투어는 27일 오후 9시 K STAR와 큐브TV, 네이버TV, V라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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