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도경수가 있다면 할리우드에는 닉 조나스가 있지

입력 2017-12-28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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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을 책임질 액션 어드벤처의 끝판왕 ‘쥬만지: 새로운 세계’(원제: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감독: 제이크 캐스단, 주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가 미국 인기 아이돌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인 닉 조나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앞서 스크린을 점령하며 화제를 모은 한미 아이돌을 공개한다.

2018년 1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미국 인기 아이돌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인 닉 조나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쥬만지 게임 속 세계에서 파일럿 아바타인 씨플레인 맥도너 역을 맡은 그는 각종 항공기를 조종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으로 게임 속 주인공들이 미션을 해결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였던 닉 조나스는 2008년 형제가 벌이는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TV영화 ‘캠프 락’을 시작으로 ‘한여름 밤의 유혹’, ‘고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노래와 춤은 물론 출중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닉 조나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4명의 주인공들과의 꿀케미는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한미를 대표하는 연기돌의 열연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국의 유명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인 해리 스타일스는 영화 ‘덩케르크’를 통해 스크린으로 첫 진출, 영국군 사병으로 덩케르크를 탈출해 고국으로 돌아가길 소망하는 알렉스 역을 맡아 가수에서 연기자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한국의 인기 아이돌 EXO의 멤버 도경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영화 ‘카트’, ‘순정’, ‘형’, ‘7호실’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연기돌로서 자리를 굳혔다. 그룹 AOA의 멤버 설현은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데뷔, 이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속 연쇄 살인범의 딸 은희 역할을 놀라운 집중력과 감정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꾼’을 통해 사기꾼 황지성(현빈)의 조력자로 등장하며 열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연기돌로서의 재발견이라는 표현과 함께 차세대 연기돌 대열에 합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미 대표 아이돌은 무대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면모로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 가능성을 톡톡히 입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1996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인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지.아이.조2’의 ‘더 락’ 드웨인 존슨, ‘쿵푸팬더’ 시리즈와 MBC [무한도전] 출연 등으로 국내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잭 블랙, ‘마이펫의 이중생활’, ‘미트 페어런츠 3’의 케빈 하트 그리고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카렌 길런 등 할리우드 막강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2018년 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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