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넉살, Mnet ‘고등래퍼’ 단독 MC “10대의 가능성 느껴”

입력 2017-12-28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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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넉살, Mnet ‘고등래퍼’ 단독 MC “10대의 가능성 느껴”

래퍼 넉살이 Mnet ‘고등래퍼2’의 단독 MC로 확정됐다.

고등래퍼는 힙합에 대한 열정을 가진 10대의 풋풋한 패기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와 고등학생을 대변하는 가사 등으로 10대들의 새로운 힙합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양홍원, 최하민을 비롯 김선재, 선우, 이지은, 최서현 등 고등래퍼를 통해 얼굴을 알린 라이징 스타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이번 고등래퍼2의 MC는 래퍼 넉살이 맡게 돼 관심을 모은다. ‘한국 힙합 어워즈 2017’에서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넉살은 Mnet ‘쇼미더머니6’에도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평소 위트 넘치는 입담과 친근한 캐릭터로 ‘넉언니’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는 넉살이 MC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넉살은 “지난 시즌 고등래퍼를 보며 기대 이상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고, 10대 친구들의 가능성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힙합 꿈나무들을 더욱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프로그램 MC를 맡은 것은 처음이지만 진행자의 역할을 잘 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고등래퍼2 제작진은 MC로 발탁된 넉살의 영상을 공개했다. 넉살은 영상을 통해 “자신은 고등학교 때 랩을 시작했지만 주변에 랩하는 친구들이 없어 혼자서 영상을 보며 따라 하고 가사를 썼다”고 회상하며, “같이 랩하는 친구들끼리 어울리면서 성장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며 고등래퍼에 참가하면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지원을 독려했다.

고등래퍼2는 내년 1월 7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힙합을 사랑하는 1999~2002년생이라면 성별, 지역, 소속, 랩스타일 모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고등래퍼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작성 후 자기소개와 본인의 랩이 담긴 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또는 영상 파일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고등래퍼2지원, #학교명)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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